아내를 사랑한다면? 영구적인 피임법 정관수술 권장

메디포맨 남성의원 비뇨기과 전문의 장경한 원장은 지난 10일 3월호 메디포맨 네트워크 뉴스 인터뷰에서 '결혼한 잉꼬부부를 위한 피임법은 남성의 정관수술이 최선이다'라고 일축했다.


원하지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도구나 신체내부의 장치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비 수술 방법의 대부분이 일시적인 피임법으로 번거롭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어 결혼한 잉꼬부부의 피임법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자녀가 필요치 않은 한창나이의 젊은 부부들은 자연스럽게 영구피임법에 관해 상의하게 된다. 불임수술을 통한 영구피임법은 수술이라는 부담은 있으나 영구적인 피임법으로 남자와 여자가 각각 할 수 있는 불임수술법이 있어 부부들은 누가 불임수술을 할 것인지를 논의하기도 한다.

종종 누가 불임수술을 받을 것인지에 대해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불임수술은 남자가 정관수술을 받는 것이 여성이 불임수술을 받는 것보다 더 좋다고 한다.

여성의 불임수술로 잘 알려진 복강경수술, 이른바 배꼽수술이라고도 불리는 난관수술은 난자가 나오는 통로인 난관을 수술로 막는 방법으로, 수술은 간단하지만 수술 후 부작용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여성이 많다. 또한 골반 내 불편감과 난소낭종, 월경량의 과다 등 여러 질병이 발생할 수 있어 부부관계를 회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남성의 불임수술 정관 수술은 정관을 자르고 잘린 정관의 두 끝을 꿰매 정자의 이동을 차단하는 수술로 정관을 막아 정충이 사정관으로 가는 것을 막는 수술로 수술이 간단하고 수술 후 정액검사를 해서 결과가 좋다면 영구적인 피임이 가능하다.

장경한 원장은 '정관수술은 난관수술을 포함한 여성의 여러 가지 피임법 보다 간단하고 경제적이며 합병증이 적고 복원이 용이한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정액이 줄거나 발기부전과 같은 증상과 함께 정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정관수술을 기피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의학적 근거가 없는 낭설에 불과합니다. 아내를 사랑하고 좋은 부부관계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남성이 정관수술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고 설명했다.

아직도 근거 없는 낭설 때문에 정관수술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면,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편으로서 용기 있게 정관수술을 하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부부생활을 즐기는 것이 어떨까?

[출처] 오마이~ - http://5my.kr/B67/1610/ngmag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