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소매가 없이 어깨 위로 걸쳐 둘러 입는 스타일을 말한다. 서양에선 예로부터 남녀 모두 입던 아이템으로 슈퍼맨, 루팡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외투 위에 두르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그 자체를 외투로 활용한다.
퍼 트리밍 망토 직사각형의 숄에 퍼 칼라를 덧대 망토처럼 길게 늘어뜨릴 수 있도록 한 디자인. 수트는 물론, 한복에도 어울리는 전천후 아이템. 한 쪽 숄을 목도리처럼 두른 후 브로치로 장식하면 색다른 느낌. 망토 15만8천원 샤트렌, 명품 스타일 백 27만8천원 백슈즈.

소매가 없이 어깨부터 등까지 풍성하게 덮는 짤막한 외투를 말한다. 코트와 망토의 부속물처럼 스타일링 하거나, 계절에 상관없이 드레스 위에 숄처럼 덧입거나 아우터의 칼라로 활용하기도 한다.
케이프 코트 발랄한 느낌의 케이프 코트는 오버 스타일링하면 연령대와 어울리지 않아 어색할 수 있다. 크롭트 팬츠나 H라인 스커트 등 클래식한 아이템과 매치하면 과도하지 않은 연출이 가능하다. 29만8천원 예스비.

직사각형이나 마름모꼴 천 중앙에 구멍을 뚫고 그곳으로 머리를 내어 입는 옷을 통틀어 일컫는다. 라틴 아메리카 인디오들의 전통 복장에서 유래하며, 유럽에서는 주로 방수 천을 사용해 만든 판초를 레인코트로 활용한다.
바이어스 후드 판초 힙 라인을 덮는 판초는 딱 붙는 레깅스에 롱부츠와 스타일링하는 것이 모범답안. 루스한 디자인이지만 이너웨어를 피트하게 입어야 날씬해 보인다. 판초 36만5천원 칼리아, 부츠 가격미정 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