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개표방송 '2012 국민의 선택'이 출마 후보의 정치적 성향을 명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국민의 선택'에서는 예측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을 보여주면서 후보들 옆에 정치적 성향을 명시했다.

보수, 중도, 진보로 기재된 정치적 성향은 숫자가 높아질수록 성향이 강한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진보4'는 '진보1'에 비해 진보적 성향이 강하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를 통해 "정치적 성향까지 보여주니 왠지 후보에 대해 알기가 쉽다", "이번에 SBS가 참신하게 개표방송 진행하네", "정치 성향 명시는 기발한 아이디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준 앵커, 박선영 아나운서, 편상욱 앵커, 정미선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2012 국민의 선택' 오후 4시부터 개표가 마감될 때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