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종 자유분방한 성 생활로 참새들의 비난 대상이 되고 있는 여자 연기자 Q양이 동료 연기자들에게 '나 오늘은 누구랑 잤다'며 자랑을 하고 다닌답니다.

Q양은 자신이 목표 대상을 무너뜨린 다음 날에는 어김없이 동료들에게 무용담을 자랑하는데 얼마 전엔 '스님도 성공했다'고 떠들어 대 눈길을 끌었답니다. 진실은 알 수 없지만 그의 허풍이 동료들의 인상까지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 "김치 CF 요청이 왜 안 들어오죠?" 김현주가 지난 12일 홍콩에서 있던 영화 <노화청춘>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기자들에게 '김치 CF를 하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하필이면 왜 김치일까요.

김현주는 사스 발생 이후 홍콩을 찾은 첫번째 해외 스타로 홍콩에서 국빈 대접을 받고 있는데, 이런 자신의 이미지와 '김치가 사스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가설이 만날 경우 중화권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거죠. 미모에 용기, 게다가 비상한 머리까지 지닌 배우입니다.

▲ 지난 2001년 말 에로배우 은빛이 본지에 ‘7명의 남자 톱 스타와 관계를 가졌다’는 충격 고백을 했을 때 그 7명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또 다른 톱 가수가 자신까지 문제가 생길까 봐 상당기간 활동을 하지 않는 등 심하게 몸을 사렸답니다.

그는 나이트클럽에서 은빛을 만나 강원도 통영까지 데려가 황홀한 며칠을 지냈답니다. 그는 또 나이트클럽에서 측근에게 ‘은빛의 눈빛이 맛이 갔다’고 말하기도 해 은빛이 히로뽕을 하고있는 것도 알고 있었답니다. 그 톱 가수는 지금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개그맨 K군이 건방진 행동 때문에 동료 개그맨과 매니저 등 주위 사람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을 안 들어 통제가 안 된다'는데요.

신인이고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지만 최근 한 코너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군기가 세다는 개그계의 선배들에게 깎듯이 인사한 적이 없어 "너무 건방진 것 아니냐?"는 비난을 받더군요. 그의 한 선배 개그맨은 "두고 보겠다"고 합니다.

▲ 설경구가 두 달여의 유배 생활 만에 배에 '왕(王)'자를 얻었다고 합니다. 영화 <실미도>(한맥영화사, 강우석 감독)를 인천 실미도에서 촬영 중인 설경구는 지난 4월 말 이후 지금껏 딱 두 번 뭍으로 나왔다는군요.

다른 작품에도 출연하는 안성기 허준호 강성진 등 배우들은 몇 차례 섬 바깥에 나왔으나 설경구는 아예 촬영장에서 살다시피 했습니다.

촬영이 없을 때 그는 주로 운동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북파 요원들의 훈련 과정을 찍느라 거의 웃옷은 벗고 나오고, 냉혹한 훈련으로 다져진 몸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죠.

▲ 배우 겸 가수 차태현이 자식(?) 자랑에 한창입니다.

차태현은 자신이 기르는 애완견 슈나우저 암컷 ‘연이’가 8일 새끼를 낳았습니다. 이후 2집 타이틀곡 < Again to me >가 14일 MBC TV <음악캠프>, 15일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 등 공중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잇달아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러자 “복덩어리 자식을 얻었다”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차태현은 그 동안 변 보는 장소를 못 가리고, 말도 안 듣는 연이를 많이 구박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영화 촬영과 가수 활동을 병행하며 정신 없이 바쁜 와중에도 집에만 들어가면 맨 먼저 연이를 찾는 등 정성껏 보살피고 있습니다.

▲ 이에 반해 엄정화는 애견 때문에 울어야 했습니다. 지난 10일 보물 1호로 여기는 푸들 ‘탱글이’가 집에서 사라져 하루 종일 울면서 전단지를 붙이러 다녔습니다.

밤늦게 한 여성으로부터 ‘탱글이’를 데리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한걸음에 달려간 엄정화는 강아지를 보자 다시 눈물을 쏟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