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성단체의 집회 시위를 하기 위하여 서울 광장에 남자들이 많이 모였다.

 

시위의 이유인죽 이러했다.

요즘에 매스컴에서 보면 성폭력 성추행 성희롱이라는 기사가 너무 많이 살린다

 그 이유는 여성들의 책임이 크다는 것이었다.

여성의 노출이 극에 달했다는 것이다.

옛날에는 여자들이 발목에 흰살만 보여도 남성들이 성 충동을

느꼈다는데 지금은 어떤가? 시대에 흐름에 마춰서 그런지...

 

남성들이 그 정나라하게 드러낸 여체를 보고 성적충동을 일으키지 않으면

남자도 아니다면서 구호를 외치며 격렬하게 떠들어댔다

그런데 광장에 모인 남자들이 각자 도마 한개에다 식칼 한개씩을 들고 있었다.

일제히 도마와 식칼을 앞에다 놓고 남자 거시기를 꺼내려고 하였다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그것을 지켜보던 군중들은 웅성웅성 수군수군

난리가 났다.

 

이 소식을 들은 남자들의 애인 아내들이 순식간에 몰려와 이렇게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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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굴과 손과 발만 내 놓고 다닐게

제발 제발 그것만은 자르지 마세요

우리는 그거 없으면 헛살아! 못살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