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촌지 다녀왔습니다.

옆집에 사시는 분이 사계절 전천후로 낚시를 즐기시는 분인데

겨울이 와서 얼음이 얼면 꼭 효촌지에 텐트를 설치하십니다.

은퇴하신 분이라 자주 다니시는데 저도 짬나면 가끔 옆자리에 동석하곤 합니다.

올해도 다섯 번쯤 다녀왔는데 두번은 꽝치고 세번은 몇 마리씩 잡았습니다.

대략 30~35 크기가 주종이고 가끔씩 사짜와 잔챙이가 나옵니다

엊그제 이 분이 30cm이상급으로 커다란 아이스박스를 가득채워와서 자랑하기에

오늘은 나가시는 길에 따라나서서 둘이 함께 사짜 한 수 포함 열 수 했습니다.

찍어온 사진 몇장 올립니다. 즐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