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 연상연하커플

 

여성의 사회진출과 경제력 향상이 불러온 사회적 변화 중 한 가지는 연상녀·연하남 커플의 증가다. 여성이 남성의 지갑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아가면서 연애 및 결혼관도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은 권력이나 재력을 배경으로 권위를 내세우는 남성보다는, 듬직하면서도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외모적으로도 매력적인 남성을 선호한다.

 

연상녀가 좋은 이유?

(1) 독립적인 여성이 좋다
(2) 엄마 같은 푸근함을 기대할 수 있다
(3) 경제적인 부담에서 해방 관습적으로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낸다
(4) 성적 허용범위가 넓을 것이라는 확신
(5)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에 대한 동경
(6) 집착 없이 쿨하게 헤어질 수 있다
(7) 대화가 잘 통한다
(8) 삐치지 않는다
(9) 바람 피우지 않는다
(10) 능력 있는 남자로 간주된다
(11) 연상을 사귀어 본 남자는 연상을 꿈꾼다
(12) 데이트를 리드하지 않아도 된다
(13) 단지 외모만으로 상대를 평가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드라마 [9회말 2아웃] -사랑과 우정사이

 

형태: 건강한 서른 준비하려던 나와,
후회 없는 서른을 준비하겠다던 난희.
각자의 길을 떠났지만 이렇게 또 다시 만났다.
태어나 눈을 뜰 때부터 항상 함께였다.
30년이라는 세월을....

 

이렇게 가슴이 뛰는데 친구 같은게 될 수 있을리가 없잖아...
당신과는 영원히 친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드라마 [파리의 연인] -집안 차이

 

승준: 말이 동문이지 순 재벌모임이잖아요...

기주: 거기 오는 놈들 다 합쳐도 너랑 바꿀 생각 없으니까 쓸데없는 생각말고 따라와!

이처럼 드라마에서는 현대에도 집안 끼리의 행사인 결혼에 신분차이가 장애로 작용함을 그리고 있다. 집안 끼리의 경제적 차이 뿐 아니라 한 쪽이 싱글맘이거나, 혹은 이혼남이기 때문에 생기는 '신분차이'까지 감안하면 거의 대부분의 드라마에서 '신분차이'를 묘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알게 모르게 현대사회에서 역시 많은 사람이 겪고 있는 '신분차이'를 드라마에서 표현하고 있는 셈이다.

 

 

드라마 [사랑과 전쟁] - 결혼과 이혼

 

‘사랑과 전쟁’은 환상= “4주 후에 뵙겠습니다.” KBS 드라마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에서 판사로 분한 신구가 늘 하는 말이다. 드라마 속 이혼 조정 모습에 등장하는 부부는 담담하다. 울컥한다 해도 눈물을 흘리는 정도다.

 

이혼하는 이유도 다양각색, 사랑은 없고 전쟁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