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때는 신랑이 먼저 그랬어요..물론 가끔씩 제가 먼저 덮칠때도 있었구여^^;;

하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신랑이 먼저 하자고 달려들떄가 있긴 해도..

언제부터인가는 거의 안그는 거예요..

그런데 그부분을 만지면 커져있고...

저도 사람인지라 하고 싶을때가 있거든요...

그럴때는 그냥 제가 먼저 키스하고 더듬고 그래요..

그럼 그떄 신랑이 반응하고 저한테 오죠..

그런데 왜 매번 여자인 내가 먼저 그래야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어제를 예로 들면...퇴근하자마자 절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했어요..

오늘 어떄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저는 일부러 대답안하고 튕겼거든요?

그러고는 같이 TV보고 신랑이 출근을 일찍하기때문에 먼저 침실로 들어갔어여..

근데 쿨쿨 자고 있는거예요...그래서 제가 살짝 건드리니까..

졸렵다고 그러고..그래서 제가 자존심 상해서 난 TV나 더봐야겠다

하고 30분 보다가 다시 침실로 들어갔어요..

그리고는 갑자기 오기가  나서

키스하고 애무해줬더니..바로 반응보이며 저한테 오더니

하더라구여...

이런것이 혹시 그걸 일부러 기다리는건지..

아님 제가 싫은데...제가 만지니까...반응해서 그런건지..ㅠ.ㅠ

남편은 절 많이 사랑한다고 그러거든요?

매일 제가 애교스럽게 "나 얼마만큼 사랑해?"그러면

자다가도 졸린목소리로 "하늘만큼" 그래요...

땅만큼은 우리 애기를 사랑한다고 하구여..

남편이 자존심이 세서 그럴까요?

사실은 전 연애부터 관계를 무서워 했거든요...

너무 아파서요..

거기다 신랑과 저는 키도 차이 많이 나고 ..

그래서 자주 관계갖다가 신랑이 너무 흥분해서

강도가 세지면..무섭다고 도망가려고 하고..빠져 나가려 하고 그랬어요..

결혼해서도 이런부분을 고치려고 하지만..

아프니까 잘 안되더라구여..

혹시 이럴게 뻔하니까 그냥 포기하는걸까요?

직접 물어보기도 뭐하고..물어보면 분명히..

몰라..기억 안나 할테고...

이거 왜 그런걸까요?

이러다가는 늘 제가 먼저 시도해야하는거 아닌지?

저도 여자고 자존심이 있는데ㅠ.ㅠ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