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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욕에 대한 고찰 (미성년자 관람 불가)

등록자

사이사이

등록일자

2010.08.02

조회수

10699

추천수

143

▶ 주의사항

이 글은 미성년자는 관람이 불가함.

---------------------- 미성년자 출입엄금 ------------------------

▶ 욕의 정의

- 우리 일상에서 친근감 또는 비하의 목적으로 쓰이는 지극히 비정상적인 언어활동의 일부로써 주
로 "쌍시옷'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임.

▶ 욕의 사회적 지위

- 주로 청소년, 하층민에서 많이 쓰이나 욕먹을 짓은 상층민에서 많이 함.

▶ 욕의 역할

- 친근감의 표현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을때 "어이 씹새야")
- 비방이나 나쁜 감정의 표현( "재벌새끼들은 나빠")
- 때로는 성적흥분시에도 욕을 한다.

▶ 욕에 대한 고찰에 있어 주의사항

- 본인 맘대로 견해이므로 자신이 알고 있는 욕에 대한 지식과 상이하다 하여 욕으로 점철된 독자
투고 따위를 하는 행위는 삼가바람.
--------------------------------------------------------------------------------

▶ 욕에 대한 고찰

-일상에서 주로 쓰이는 욕을 집대성 하였다. 여기에 나오지 않는 욕은 '좆도'아니다.

▶ 씹할~
- '씹'은 여성성기에 대한 비하의 말또는 성행위를 말한다.
여기서는 '후자'에 속한다. 풀이를 하면 "섹스를 할"이라는 뜻으로 아래의 경우를 제외하곤 욕의 조
건이 성립되지 않는다.

1)이미 섹스 경험이 있으면 그건 욕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씹 한"이 맞다.
2)앞으로 할 수 없거나 하기 싫은 사람의 경우... 억지로 강요하는 것으므로 욕이다.

여기서 파생된 명사로는 "씹할 놈" "씹할 년" 등이 있다.

▶ 개새끼
- 예전 집에서 기르던 똥개들의 천박함과 같다는 뜻으로, 개에게 부르면 욕이 안되나 사람에게 부
르면 살인을 부를 정도로 후유증이 무서운 욕이므로 삼가할 것.
욕베스트 1위를 수년째 고수 중이나, 차츰 신세대들에게 잊혀가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의 욕이다.
비싼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의 증가로 차차 "개새끼"는 욕사전에서 사라져갈 것으로 보인다.

▶ 씹할~의 아류
- 여러 천재적 사용자들에 의해 '씨벌''쓰벌''씨발''씨팔' 등으로 발전 해왔으나 아직 검증안된 "씹
할"의 아류일 뿐이다.

▶ 호로자식
- 우리나라의 역사적 비극을 잘 표현해주는 욕으로,
병자호란시에 청에 의해 끌려갔다 돌아온 여자(화냥년이라 부름) 들이 나은 오랑캐의 자식이란 뜻
이다. 이와 비슷한 어감의 욕으로는 '후레자식''호로아들놈'등이 있다. 주로 건방진 사람들에게 붙
혀지는 욕으로 어른에게는 할 수 없다.

▶ 좆까라
- 남성성기를 비하하는 '좆'에 '까라'가 더해진 욕으로,
직역은 "포경수술해라"는 뜻이다. 본인은 지금도 이 욕이 왜 욕이 되는지 알 수 없다. 포경수술이
란 좋은 행위이므로 일종의 덕담으로 봐도 무방하나, 내 말에 동의 할 수 없는 분은 '좆까라'.

▶ 씨뱅이
- "씹할"에서 파생된 서울사투리욕이다. 골뱅이와는 아무런 연관도 없고,달팽이와도 연관이 없다.
"씹" + "뱅이(쟁이)의 결합으로 봐도 무방하며, 직역하면 "섹스장이(쟁이)"란 뜻이다.

▶ 씨방새,씨박새끼
- 천재적인 욕의 달인들에 의해 재창조된 말로써,
요즘에 범람하는 "비트"같은 욕영화에서 많이 유행시킨 욕이다.
그 뜻은 씨뱅이와 비슷하다고 봐도 되고, 틀리다고 생각하면 당신은 "씨방새"다.

▶ 좆만아
- 남성성기인 '좆'에 '만한'이 더해진 욕으로,
직역은 "남성성기만한"의 뜻이다. 주로 '작다'는 뜻으로 쓰이는 듯하나,
일반남성들의 아주 거대한 착각을 엿볼 수 있다.

사람이 아무리 작아도 '좆만할리' 없으며,
'좆'이 아무리 커도 '사람만할리' 없기 때문이다.

▶ 좆도 아닌 것이
- 선조들의 성왜곡의 단면을 보여주는 욕으로,
그 중요한 남성성기를 '아주 보잘것없이 하찮은 물건'으로 비하하고 있다.
아주 잘못 만들어진 추방해야할 욕이다. '아주 보잘 것 없는 하찮은
그 물건'보다 못한 놈이라는 뜻이다.

▶ 지랄하고 자빠졌네.

- '지랄'은 간질병이다.
거기에 누워있다의 사투리 '자빠지다'를 더한 욕으로,
간질환자가 드러누워 신음하는 것의 묘사다. 장애인에 대한 모독의 욕이며,
쓰임새는 '발광하고 있네"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느낄 때가 많다.

▶ 넴병
- '염병'은 장티푸스의 우리말이다.
'염병'의 오기(잘못된 표기라는 뜻.그것도 몰라? 염병아!)로
무슨 일이 잘 추진 안될때 주로 쓰인다.

▶ 개지랄
- '개'와 '지랄'의 합성어로 연구가치는 없다.

▶ 년,놈

- 모든일에 남자를 앞세우던 조상들이 욕에 대해서는 여자를
앞세운 아주 비겁한 경우다. 남자라는 뜻의 '놈'과 여자라는 '년'이
결합된 형태로 용례로는 " 지랄하는 저 년놈들"이 있다.

▶ 씹새끼
- 여자의 성기를 비하한 "씹"에 "새끼"가 더해진 말로
직역은 '여자의 자식'이란 뜻이나, '10(십)명의 자식을 둔 아버지의 아들'이란 뜻으로 와전됐다. 그
만큼 대우를 못받는다는 뜻인지, 그렇게
많은 자식들을 둔 아버지를 욕하는 것인지 애매모호하다.
이 욕을 만든 사람은 "씹새끼"가 틀림없다.

▶ 기타
- 기타의 욕은 욕도 아니고 좆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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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우리 조상들은 욕의 대상을 주로 성과 관련한 비하를 이용해 만들었으며,때로는 동물과 비유하기
도 했다. 이것은 우리조상들의 성에 대한 폐쇄성이 그 원인으로 앞으로는 시정되야 하고, 새로운
욕의 개발이 시급한 때이다

진짜 나쁜 것들에 비유하여 욕을 하는 풍토가 절실히 요구된다.
( 혹시.... 여기까지 지켜본 미성년자 있으면 빨리 잊어버릴 것 )

▷ 의견 목록 (총1개)


위트니	헉 ㅋㅋㅋㅋㅋㅋ	201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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