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 김주희] 개그맨 강호동이 본격적인 외식업체 사업 확장에 나선다.

강호동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외식업체 '강호동육칠팔'의 상호명을 '육칠팔'로 변경했다. '육칠팔'은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대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까지 받아 해외 진출에 탄력을 받은 상황이다.

사명 변경에 대해 강호동은 "앞으로는 강호동을 모르는 외국사람들에게도 우리 회사를 소개해야 하는데 내 이름만 믿고 따라오라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호동육칠팔'은 2003년 압구정동에 1호점을 개설한 뒤 일산·분당·송파·홍대 등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15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명을 변경한 '육칠팔'은 이달 말부터 한우와 제주돈육 숯불구이 전문점 '육칠팔', 한국형 슬로우 푸드 전문점 '678찜', 적당한 가격에 최고의 맛을 컨셉으로 하는 '백정' 등 '육칠팔'의 3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