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의 스킨십은 애정을 무르익게 해주는 윤활유의 역할을 한다. 사람은 신체를 접촉하게 되면 이성보다는 감성이 먼저 앞서기 때문에, 아찔한 터치 한 번에 애정이 물처럼 솟아오르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스킨십의 활용도에 따라 연애의 승패 여부가 갈린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내 여자를 홀리기 위해서는 어떠한 스킨십을 해야 하는 걸까.
남성이 피곤한 연인을 위해 온 몸을 마사지 해주는 스킨십을 시도 한다면, 여성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움직이는 손길에 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찌릿찌릿한 전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왜냐면 등은 여자의 숨겨진 성감대이기 때문에 지압하는 남자의 손길에 흥분이 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또한 바짝 뒤로 와서 꽉 안아주는 남자의 포옹은 여성을 더욱 더 연약하게 만들어, 연인의 넓은 가슴에서 보호 받는다는 느낌과 함께 더욱더 밀착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한다.
여기서 좀 더 강도 짙은 스킨십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연인과 함께 야한 비디오를 보며 스킨십을 시도 해보자. 그렇다고 대놓고 포르노를 보는 것은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키므로 스토리가 있으면서도 강렬한 정사신이 담긴 영화를 봐야 한다. 그러다 보면 한껏 달아오른 여자가 먼저 다가와 당신의 몸을 더듬게 될 것이고, 그날은 영화와 같은 강렬한 섹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정도의 반응에 만족하지 못하는 남성이라면, 부드러운 손가락으로 여성의 팬티 위를 뜨겁게 애무하며 여성의 애간장을 녹여보자. 왜냐면 여자들은 다짜고짜 팬티 안으로 집어넣는 손길보다도, 팬티 위를 배회하며 비벼대는 스킨십에 강한 흥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외에 여성의 배란일이나 생리의 전후 기간일 때는 남자가 굳이 스킨십을 하지 않아도 여자의 욕구가 저절로 생기기도 한다. 물론 여성들이 이 기간에 짜증이 많아지고 예민해지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욕 또한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커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남성들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여성의 호응이 좋으므로, 기분과 분위기만 잘 맞춘다면 여성에게 리드 당하는 색다른 섹스를 나눌 수 있다.
이와는 반대로 정나미가 뚝뚝 떨어지게 하는 남성의 스킨십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장소를 불문하고 어디서나 껴안고 뽀뽀하려는 과도한 스킨십의 행동이다. 그러한 행동을 하는 남성들은 연인을 민망하게 하여 결국 애정을 식어버리게 만든다. 이처럼 스킨십이라는 것은 연애를 하는 남성을 웃고 울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닌, 연애의 무기라 할 수 있다.
성적 욕구는 남자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비록 빈도는 낮을지라도 여성 또한 상황과 분위기만 갖춰지면 얼마든지 성적인 욕구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비싼 레스토랑이나 색다른 이벤트 등의 거창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오해를 하고 있다.
그러나 여성들이 바라는 것은 큰 것이 아니다. ‘수고 한다’며 설거지 하는 부인의 엉덩이를 톡톡 두들기는 작은 스킨십만으로도 여성의 마음은 따뜻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황홀한 밤을 원하는 남성이라면, 오늘밤 부인을 위해 이제껏 해보지 않은 작은 스킨십을 시도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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