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은 지난 4일 KBS2 '해피투게더3(MC 유재석, 박미선, 박명수, 신봉선)'에 천명훈, 이성진, 김종민, 이수근과 함께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들은 이날 과거 사귀었던 연예인들과의 스캔들 비화를 공개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노유민은 '스타퀴즈' 코너에서 '한 때 천명훈은 000과 사귄다는 소문이 있었다'는 질문에 천명훈과 실제로 사귀었던 연예인의 실명을 공개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실제 방송분에서는 노유민의 목소리가 블라인드 처리가 되어 실제 연예인 이름을 시청자들이 듣지는 못했지만, 노유민의 거침없는 입담에 천명훈은 크게 당황했으며 "괜히 나왔다"는 말까지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앞서 노유민은 "예전에 여자 연예인을 20명 만났다"고 말하며 실명까지 밝히려고 해 오히려 출연자들이 그를 말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베이비복스의 리더 김이지가 NRG의 천명훈과의 '키스설'을 부인하였습니다.

얼마전 모 언론이 지난 17일 새벽 김이지와 천명훈이 NRG의 매니저가 운영하는 서울 압구정동의 '주접'이라는 포장마차에서 연예인이 아닌 다른 일행과 함께 오전 4시까지 술을 마시며 얘기를 나눴는데, 헤어지기 직전 천명훈이 김이지에게 다가가 손으로 허리를 감싼 뒤 목덜미에 입을 맞추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 보도가 나간 후 NRG의 팬들과 베이비복스의 팬들 사이에서 진위여부가 한창이었는데, 특히 베이비복스의 팬들은 행여 김이지가 상처라도 입을까 '키스설' 자체를 입밖에 꺼내지 않으며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팬들의 배려에 당사자인 김이지가 마침내 스스로 키스설에 대해 해명에 나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김이지는 1일 베이비복스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새 스캔들 난 기사때문에 대놓고 말도 못하고 조심스럽게 걱정하시는거 같아서요. 여러분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팬들을 안심시키며 "기사내용보고 나도 조금 당황했어요. 새벽에 키스(?)...안했어요."라며 '키스설'을 공식 부인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저 생각보다 소심해요. 그분(천명훈)과는 알고 지낸지가 벌써 6년이나 되도록 친하게 지내는 사이고...힘든일 있을때 서로 힘이되어주는 그런 편한 사이예요."라며 천명훈과의 친분관계를 숨기지 않으면서 "하여튼 이번일로 걱정끼쳐들여 죄송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이지와 천명훈은 한류열풍이 처음 시작될 무렵인 90년대 중반, NRG와 베이비복스가 함께 중국 무대진출을 하면서 선후배 사이로 우정을 다져온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국 워싱턴 RFK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한인 이민 100주년 Peace콘서트'에 참가했다가 30일 귀국한 베이비복스는 조만간 엔터테인먼트 엡체와 패션업체가 공동 마케팅으로 수익과 이익을 나누는 신개념 사업 '엔터 패션 프로젝트'에 참가, 멤버들이 각자 자신의 매장을 갖고 판촉활동과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