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창립되었으며 1951년에는 「남조선 민청」을 통합하여 「조선민주청년동맹」으로 활동하였습니다. 그후 1964년 5월 5차대회에서 「사회주의 노동청년동맹」(약칭:사로청)으로 계속 활동하다가 김일성사후인 96년 1월「김일성 사회주의 청년동맹」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청년동맹은 청년들을 당의 사상체계로 무장시켜 군대·공장·기업소 및 농어촌에서 노력동원의 선봉대적 역할을 수행하며 김부자 세습체제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당규약에도 「혁명과업을 직접 계승하는 청년들의 혁명적 조직 이며 당의 전투적 후비대」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청년동맹은 만 14세로부터 30세에 이르는 청년·학생·군인· 직장인 등 모든 청년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어있는데 현재 맹원수는 500여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조직체계로는 도,시·군에 청년동맹위원회가 설치되었을 뿐만 아니라 군·사회안전부등에도 별도의 청년동맹위원회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년동맹은 1998년 1월 전원회의를 개최하여 10여년간 책임자로 활동해온 최룡해 1비서를 해임하고 이일환을 새로이 1비서로 선출하였습니다.

 

                                                                                                                   

 

 

 

 

 

 

 

2.직업총동맹   1945.11.30 결성된 「북조선직업총동맹」을 모체로 한 근로자들의 단체로 노동당의 노동정책을 실천하는 전위대이다. 1951.1 소집된 남북조선직업총동맹연합회의에서 남한의 조선 노동조합 전국평의회를 통합, 현재의 조직으로 확대됐다.   직업은 산하에서 급속ㆍ화학공업ㆍ전기석탄공업ㆍ경공업 및 상업ㆍ기계공업ㆍ임업ㆍ수선, 교통ㆍ문화ㆍ보건 등 9개의 산업별 직맹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직할시) 및 시(구역)ㆍ군 직맹위원회를 하부 조직으로 두고 있다. 직총은 농근맹과 여맹 등 다른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30세 이상의 모든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 등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맹원수는 약 1백 6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단체는 형식상 노동자, 기술자, 사무원의 권익을 옹호하는 조직체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노동당의 완전한 통제하에 근로자들의 권익옹호보다는 당의 정책을 선전하고 집행하며 맹원들을 대상으로 사상교육 사업을 실시하는 등 당과 대중을 연결하는 당의 외곽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3. 농업근로자동맹   농민들을 대상으로 조직된 노동당의 외곽단체이다. 노동당 제4기 9차 전원회의(1964.6)에서 「사회주의 농촌문제에 관한 테제」(1964.2 노동당 제4기 8차 전원회의서 발표)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농업근로자동맹을 조직할 것을 결정함에 따라 도ㆍ시ㆍ군 조직 구성을 통해 1965. 3. 25 창립됐다.   모든 협동농장원과 농업부문 종사자들을 가맹원으로 하고 있는 농업근로자동맹은 당의 여타 외곽단체와 마찬가지로 가맹원들에게 당의 명령과 지시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감시하고 통제함으로써 노동력을 최대한 동원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농촌 업무의 추진, 농촌에서의 사상ㆍ문화ㆍ기술 등 3대혁명 추진, 사상교양사업 강화 등을 주요 임무로 삼고 있다.   농업근로자동맹 규약은 정기대회를 4년에 1회 개최하고, 도별 동맹대표회의와 시(구역)ㆍ군대표회의를 2년에 1회, 동맹초급단체 총회를 1개월에 1회 이상 각각 소집토록 되어 있다.   이와 함께 농업근로자동맹은 맹원들에게 맹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농근맹해설강사회의, 선전일꾼회의 등 관련 집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4. 민주여성동맹   1945. 11. 18 북조선민주여성동맹으로 창립되어 1951. 1 개최된 남북조선여성동맹합동중앙위원회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된 근로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당의 외곽단체이다.   북한은 민주여성동맹이 "여성해방운동의 탁월한 지도자"로 선전되는 김일성의 모 강반석에 의해 1926. 12 조직됐다는 반일부녀회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민주여성동맹은 여타 외곽단체들과 마찬가지로 노동당의 정책을 관철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둔다. 이를 위해 가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을 통해 그들의 정치의식과 문화수준을 높이고, 사회주의 건설에 근로여성들을 동원하는 것을 주임무로 삼고 있다.   따라서 이 단체는 여성들에 대한 정치사상 학습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여성 인력의 고용 확대 및 고급화를 위해 갖가지 실천사업을 전개한다. 특히 1976년부터 여성의 결혼연령정(1974. 4)한 것을 계기로 여성노동력을 생산노동으로 전환시키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여타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만 18세부터 55세까지의 일반여성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조직체계는 중앙에서 말단까지의 행정조직을 토대로 리ㆍ군ㆍ도ㆍ중앙 여맹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으며, 각 직장 단위에도 별도의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5. 소년단   1946. 6. 6 발족됐으며, 독자적인 기구없이 사회주의노동청소년동맹내에 속해 있다. 만 7세부터 13세까지의 소년소녀들을 대상으로 하나 인민학교와 고등중학교 중등반에만 조직되어 있다. 현재 단원수는 3백 50만명으로 추산된다.   조직 체계는 각 학교 소년단 밑에 학년별 분단(분단장 1명, 위원 4∼6명)과 학급별 반(반장 1명, 부반장 1명, 위원 3∼5명)이 있다. 반은 다시 여러 개의 분조(분조장 1명, 분조원 10∼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년단은 "공산주의 후비대가 되기 위해 항상 배우며 투쟁하자"는 구호를 내걸고 소년소녀들을 노동당과 김정일의 명령과 지시에 절대적,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혁명투사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소년단의 활동목표는 정리사업, 학습회의, 행사동원등을 통한 공산주의사상 주입, 학생 규율상태 및 집단행동 통제, 학생들의 공산주의적 도덕과 윤리관 확립, 건설현장에 동원된 학생들에 대한 감독통제, 학생들의 개인생활 지도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소년단을 중심으로 이른바 배움의 천리길 및 광복의 천리길 답사행군대를 조직, 소년소녀들의 김일성부자에 대한 충성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외화벌이운동, 「좋은 일하기 운동」등 사회주의 건설에도 적극 동원되고 있다.   소년단 입단은 대체로 김일성부자의 생일이나 소년단 창립기념일에 행해지는 전국소년단연합단체대회와 전국소년단대회에서 입단선서를 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입단선서문은 김일성부자의 가르침대로 행동하여 공산주의 건설의 믿음직한 후비대가 될 것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편 북한은 소년단원들의 혁명성을 고취시키고 집단주의적 조직생활을 강화하기 위해 소년단원들중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 매년 4∼10월 사이에 3∼12일간의 일정으로 소년단야영소에 입소시켜 생활토록 하는 한편 쿠바 등 사회주의권 청소년들을 초청해 국제소년단야영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소년단야영소는 현재 전국 20여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