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위란?

후배위는 여성이 엎드린 자세로 팔굽과 무릎으로 몸체를 들어올리는 자세를 취하고, 남성이 여성의 뒤에서 무릎을 꿇고 손으로 여성의 허리를 잡고 삽입하는 체위입니다. 이 체위는 특히 남성분들이 은근한 정복감을 느낄 수 있고 상대방 여성의 엉덩이 사이로 자신의 성기가 삽입되는 것을 볼 수 있어 시각적인 자극을 즐길 수 있으므로 선호하는 체위이기도 합니다.

후배위의 특징

이 체위는 음경이 엎드린 자세로 있는 여성의 질벽 아래쪽에 있는 G-Spot을 자극하기 때문에 오르가즘에 이르기가 쉽니다. 또한 남성의 손이 자유롭기 때문에 여성의 허리를 잡거나 젖가슴 등을 애무할 수 있어 스킨쉽을 나누기에도 좋은 체위이죠.

하지만 남성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체위인 것과 달리 일부 여성들에게는 심한 불쾌감과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후배위로 삽입하기 전에 혀로 여성의 회음부나 항문주위, 성기 등을 정성스럽게 애무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 됩니다.

후배위는 기본적으로 쉽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는 체위중의 하나이지만 클리토리스 부위는 전혀 자극을 줄 수 없어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을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대신 여성이 자신의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오르가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정상위와는 달리 서로 얼굴을 볼 수 없어 정신적인 교감을 나누기는 어려운 체위라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습니다.

후배위의 주의사항

후배위도 여러 가지 형태가 있지만 가장 일반적인 체위는 여성이 양팔과 양무릎을 세우고 엎드려서 자리를 좌우로 약간 벌린 자세를 취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남성이 양손을 여성의 옆구리에 가볍게 댄 다음 여성의 양다리 사이로 두 다리가 위치하도록 해서 무릎을 세우고 삽입합니다.

먼저 삽입으로 들어가기 전 페니스의 귀두부분을 여성의 엉덩이와 엉덩이 사이에 가볍게 끼운 다음 회음부와 항문주위가 자극받도록 부드럽게 마찰합니다.

삽입을 할 때에는 페니스의 귀두부분으로 부드럽게 질 입구를 자극한 다음 얕은 삽입을 세 번 혹은 아홉 번 반복하고 깊은 삽입을 한 번해주는 3천 1심이나 9천 1심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죠. 심천법을 할 때에는 얕은 삽입에서 여성이 삽입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가질 수 있도록 의식적으로 삽입을 지연시키거나 얕은 삽입의 횟수를 늘려가고, 한 번씩 깊이 찔러 넣을 때는 페니스가 마치 자궁을 자극하듯 강력하고 빠른 율동으로 깊숙이 삽입합니다. 여성의 흥분이 절정에 달할 즈음 1천1심으로 바꾸어 최고의 절정을 맞보도록 유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