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주부들 한 시즌을 다 보고나니

한 시즌 안에서 나올 수 있는 포스팅 꺼리가 무궁무진하더라~

 

물론 위스테리아가 아줌마들이 스타일리시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스타일 뿐 아니라 르넷의 남편 톰 스카보가 면접 볼 때

Twittering을 몰라서 대답을 못했다고 한 Social Networking.

수잔이 사립학교에서 보조미술교사로 일하면서

왜 Creative하면 쉽게 그만둘 수밖에 없는 지 등 사회적인 이슈도 종종 볼 수 있어

그것도 포스팅의 욕심을 내려고 했으나 자막이 같이 캡쳐가 안되는 바람에 패스~

스타일관련 포스팅만 올리는 중이지요~ ㅎㅎㅎ

 

아 그래서 이번에는 이 스타일리시한 아줌마들의 옷입기를 통해서

우리가 스타일링을 할 때 하면 좋을 패션Do는 무엇이고 Don't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 패션 Do *

 

 

 

물론 우리 주변의 아줌마들은 이렇게 황금비율의 몸매를 갖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서양인과 동양인의 차이와 연예인과 일반인의 차이점이 있으니

너무 좌절하지 말고 집중해 보면 실루엣을 잘 살려주는 옷입기를 보여준다.

 

항상 자신의 체형 중에서 가장 날씬한 장점으로 돋보일 수 있는 곳을

잡아주고 드러냄으로써 좀 더 날씬하고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다.

 

벨트같은 액세서리를 이용해 라인을 살려준다.

 

 

 

수잔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데님.

 

그녀는 기본 부처컷 혹은 스키니 데님에 편한 티셔츠나 블라우스를 매치함으로써

정말 동네에서 볼 수 있는 내추럴한 분위기를 내면서도

스타일리시함까지 갖추고 있는데 이런 룩이야 말로 가장 쉬우면서도

세련되고 멋스러워보일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므로

자신에게 어울리는 데님은 꼭 2개 정도씩 가지고 있기를 권장합니다! ^^

 

 

 

또 그녀의 특기는.

 

기본 아이템과 멋스러운 아이템의 적절한 조화에 있다.

가디건도 기본 스타일보다는 자신한테 어울리는 흘러내리는 실루엣의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가디건을 매치했고

 

티셔츠 또한 블랙에 징같은 것이 박힌 심플하면서 시크한 느낌이 들고

니트 역시 주름이 군데 군데 멋스럽게 들어가

그녀의 느낌과도 잘 어울리면서 아이템 하나만으로도 훌륭한 연출이 가능하다.

그래서 하의는 모두 데님으로 깔끔하게 매치하지 않았겠는가? 후후후~

 

 

 

스타일을 바꾸고 싶어하는 여성분들이 꺼려하는 것 중의 하나가 하이힐이다.

대체로 신어본 적이 없고 불편하기 때문이란다.

음...맞는 말이다. 오래신으면 불편하다.

하지만 다른 신발도 오래 신으면 불편하다.

 

데님을 운동화에 매치하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리고 활용도 면에서도 나름 권장하는 바이긴 하나.

 

운동화용과 하이힐 용의 데님을 따로 구매하라고 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데님(청바지)은 하이힐과 같이 매치했을 때 최상의 스타일을

낼 수 있는데 운동화에도 입고 싶고 플랫슈즈에도 입고 싶다면

여분의 데님이 구겨지고 찢어지고 가치가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니 좋은 스타일링을 내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노력과 슈즈에 맞게 입는 것이 필요하다.

 

플랫슈즈 또한 추천 아이템.

 

구두보다는 좀 더 편한 스타일링이면서 운동화보다는 더 멋스러운 아이템인

플랫슈즈 역시 머스트 해브 아이템.

하나 갖고 있으면 레깅스 또는 원피스 어디에나 어울리니 추천!!

 

 

 

정장 스타일링에 자신 없다면

블랙 스커트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자.

 

검은색의 H라인이나 펜슬스커트(엉덩이와 허벅지 무릎 라인을 따르는 모양의 스커트)

는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은 아이템이다.

 

블랙은 어떤 색깔과도 어울리는 환상의 컬러이기 때문에

상의만 달리 해서 니트와 블라우스로 매치하면

굉장히 단조로울 것 같지만 의외로 심플하면서 세련되고 오히려

블랙컬러에 포인트의 역할로 멋스러워 보일 수 있다.

 

 

 

계절별로 하나씩 가지고 있으면

기본 아이템과 매치해 더욱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시그니처 액세서리.

 

고전미와 우아함을 담당하고 있는 브리는

진주 목걸이로써 자신의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가디건의 활용법 2가지.

블라우스나 티셔츠 위에 매치하거나

탑위에 매치해 당당히 상의로써의 역할을 맡게 하거나.

 

수만가지 컬러의 탑을 갖고 있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디건과 어울릴만한 탑을 제외하고는

탑만 입을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다 버리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

 

가장 쉬운 매치는 같은 컬러 계열(베이지, 브라운, 고동색 등)이거나

가디건이나 탑  둘 중의 하나가 기본 컬러인 화이트로 선택해 주면 무난하다.

 

 

 

키가 작은 여성들의 경우 조금이라도 덜 자란 듯한

발 끝 5cm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싶겠지만

힐을 신지 않는 이상 어깨나 목 선을 드러내 시선을 위로 가게끔 하고

 

상의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치마나 반바지를 입을 경우 드러나는 다리 라인이 많을 수록

다리는 길어보이니 핫팬츠에 열광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스타일링할 때 신경쓰면 좋을 패션Do를 봤으니

이제 우리가 염두해서 피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 패션 Don't *

 

 

 

상의, 하의 그리고 좀 더 넓게 가면 가방, 신발까지 해서

몸에 착용하는 것들의 컬러가 3가지가 넘어가면 멋진 스타일링이 나오기 어렵다.

(연두색, 녹색, 청록색 등의 같은 계열은 무방)

 

한 가지 아이템에 화이트, 노랑, 연두색, 청녹색, 녹색, 파란색이 들어갈 경우

연두색, 청녹색, 녹색은 같은 계열이라 괜찮지만 그렇다 해도

벌써 4가지 컬러가 사용됐기 때문에 조금 촌스러워보이거나

복잡해(조잡스럽다는 말이 가장 적합)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템 자체의 복잡한 디자인이나 디테일도 피해야할 것이다.

상체를 다 덮고 있는 주름이 목까지 올라와 답답해 보이면서 목도 짧아보인다.

브리의 목이 짧은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어중간한 바지의 길이는 다리를 짧아보이게 하고

통바지는 다리 통을 엄청 두꺼워 보이게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살이 쪘다고 무조건 통바지에 헐렁한 상의로

실루엣(라인)을 가리는 스타일은

오히려 더 뚱뚱해 보일 수 있으니 드러내면 좋을

가장 적합한 라인을 찾아 스타일링하는 것이 좋은 방법!

 

 

 

가끔 보면 아주 잘 어울리는 아이템끼리의 조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쉬폰 원피스와 라이더 자켓.

피케셔츠와 면바지 등.

 

테일러드 자켓처럼 기본 아이테이지만 컬러가 튈 경우

게다 원피스의 프린팅이 무난하지 않을 경우

입었을 때 그 둘의 조화가 어떤 건지 봐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옷을 잘 입는 스타들이 전체적으로 스타일링을 한 다음

나가기 전에 전신 거울에서 무엇을 더해야 할지가 아니라

무엇을 빼야 할지 한 번 더 생각하고 외출한다는 것이겠다.

(물론 이것을 따라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

 

혹혹혹...아주 빠른 시간안에 (사실은 2시간 정도 걸린듯~)

포스팅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의외로 꽤 많은 양이 나와

또 스크롤의 압박을 준다고 생각하니 난 왜케 양에 많은 건지

그러면서도 계속 글을 늘려나가는 건 뭘까...ㅡㅡㅋㅋㅋ

 

그럼 여기서 끝~~~ ^^

다음 편은 실제 아이템 선택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