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Career라고 하나요?

백화점에서나 번화가에서나 종종 볼 수 있는 투미나 로엠 등의

중저가 브랜드는 바로 20대를 타겟으로 하고 있는 Career Casual 브랜드입니다.

 

오늘은 투미의 블라우스와 여름 자켓, 그리고 흰색 마바지 등

여름 오피스 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

 

 

* 제품컷-블라우스 *

 

 

 

라인이 상당히 예쁘게 잘 빠진 블라우스입니다.

파워 숄더같은 어깨 선임에도 소매부분이 꽃잎처럼 디자인 되어 있어

여성스러우면서도 트랜디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면 100%인데도 얇아 약간 비치는 감이 있습니다.

살색의 누드브라를 해주시면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있을 듯~

보통 여름 블라우스는 이 정도의 비침을 갖고 있죠.

 

 

* 착용컷 *

 

 

 

<착용 컷은 동생이 수고하여 주었습니다.^^>

 

이런 블라우스는 정장 바지에도 잘 어울리지만 생진과도 멋진 조합을 이루는데

그 이유는 생진의 깔끔하고 포멀한 느낌이 블라우스와 잘 매치되기 때문이지요.

 

부츠컷이나 스키니 진과도 잘 어울리는데 사진에서는

8부? 9부 정도의 바지와 매치하였습니다.

여름에는 아무래도 부츠컷보다는 발 등을 시원하게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이 좀 더 계절에 맞는 스타일링이 되겠습니다.

 

청바지 외에도 면 스커트나, 반바지 등과도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블라우스 하나로 일주일을 날 수 있는 스타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하의와 액세서리 등을 적절히 매치해 주는 센스가 필요하겠죠! ^^)

 

 

 

상의의 길이감이 골반을 덮지 않는 길이여야 다리가 짧아보이지 않고

그래서 상의와 하의(신발굽까지 포함)의 비율이 4:6이 되어야 전체적으로

균형감있는 몸매로 보여지게 됩니다.

 

 

* 제품컷-자켓 *

 

 

 

올해는 이런 연하늘색의 자켓이 연분홍색, 흰색과 함께 브랜드별로 구비가 되어 있더라고요.

흰색은 좀 더 포멀해 보이는 감이 있는데 이런 컬러는

다른 티셔츠나 블라우스에 매치해서 캐주얼하게 입을 수 있으므로

활용도가 더 높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왼쪽과 같은 브로치는 붙였다 뗐다 할 수 있으므로

따로 떼어내어서 다른 곳에 스타일링할 수 있으며

이런 디테일은 좀 더 캐주얼하고 경쾌한 느낌이지만 다소 young한 느낌이 있으므로

얌전하고 심플한 것을 원한다면 떼어내서 입어도 무난하겠습니다.

 

단추는 이런 중저가 브랜드에서 가장 티가 날 수밖에 없는 디테일인데

별 무늬 없는 기본적인 골드 빛 단추를 사용하여

무난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여름 자켓은 보통 안감이 따로 덧대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그냥 시원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박음질은 대체로 꼼꼼하더군요.

 

투미옷은 한 번도 구매해 본적은 없지만 이랜드 브랜드라서 그런지

저렴한 편인데도 이런 디테일한 부분은 잘 되어 있습니다.

 

 

* 착용컷 *

 

 

 

여름 자켓이라 소매가 길지 않습니다.

 

신입사원의 경우 블라우스와 자켓, 그리고 스커트나 반바지

혹은 배기 바지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편한 그리고 깔끔하기까지 한

신입사원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름 자켓은 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회사내에서나 대중 교통의 빵빵한 에어컨 시설로 인한 냉방병에서도

나를 지켜?줄 수 있는 든든한 아이템입니다. ㅎㅎㅎ

 

 

* 제품컷-흰색 마바지 *

 

 

 

제가 회사다닐 때 진짜 자주 입고 다녔던 것이 흰색 마바지 였습니다.

그건 아래로 갈 수록 좀 더 퍼지는 스타일이었는데 위에 타이트한 니트 티와 매치하면

꽤 여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오피스 룩을 연출할 수 있었죠.

 

마바지를 입을 때는 하이힐이나 샌들에 매치해야 더욱 다리도 길어보이고

맵시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똥배가 없는 날씬한 스타일이라면 조금 붙는 상의를

배가 좀 있는 사람이라면 가슴 아래는 살짝 붙으면서 그 아래로 A라인으로 퍼지는

상의를 입어주면 배도 가려주면서 더욱 날씬해 보일 수 있습니다.

 

 

 

 

단추가 두 개라서 더욱 뱃살을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허리가 작거나 큰 사람들은 단추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만으로

(물론 너무 바지 모양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선에서)사이즈를 수선할 수 있습니다.

 

 

 

안에는 안 감이 대어져 있어서 피부와의 마찰을 줄일 수 있겠지요.

이런 마 종류의 계절별 아이템은 여름에 입고 드라이를 해서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땀이라도 났는데 방치한다면 몇 번 입지도 못하고 흰색이 바랠 수도 있으니까요.

 

 

 

오른쪽의 진 네이비 바지는 제가 가지고 있는 바지입니다.

저는 통통한 편이기 때문에 일자 정장바지보다는 위와 같은 스타일의 바지를 입는데

제가 저 바지를 사러가서 입어봤을 때도 제가 입은 바지를 보고

어떤 여성분이 저걸로 달라고 한 적이 있지요. ㅎㅎㅎ

 

이렇듯 바지는 그 사람의 라인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해야 하는데

매장 점원들이 그 부분에서 고객을 잘 만족시키지 못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저런 라인을 찾기 쉽지 않거니와 물어봐도 잘 모르기 때문에

바지 하나를 사기 위해 치러야 할 번거로움이 큽니다.

 

오피스 룩 설명하다 갑자기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투미(2me)의 블라우스와 자켓, 흰색 바지를 보았는데

어떤 식으로 스타일링 하면 좋을지 잘 이해가 되었길 바라며 오피스룩이면서

데이트 룩이 될 수 있는 100%활용가능한 코디 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