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쫌...웃긴다.

무슨 학습서 이름도 아니고.)

 

봄철만 되면 이 스카프 연출법에 대해서

각종 포스팅이 올라오는데 나도 잘 모르거니와

이 연출법이란 것이 일단 머리 아프고 복잡하면 잘 안하게 되므로

난 이런 스타일링 방법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예뻐야 하겠지.

 

우선 자기한테 잘 어울리고 예쁜 스카프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첫 순위이다.

확실히 비쌀 수록 그 태가 다른데 저렴한 것 중에도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의 스카프를 고를 수 있으니 잘 선택하도록 하고.

두 번째는 실전 연출이다.

 

일단 제대로 된 스카프만 구매하면 멋진 스타일링의 50%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 다음에는 이렇게 휙, 저렇게 휙

아무렇게나 돌려보고 묶어보고 걸쳐보는 것 되겠다.

 

가장 쉬운 것은 목 둘레에 둘러 한바퀴만 묶어주는 것.

자연스러우면서도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연스럽게 어깨에 걸쳐주는 것.

봄 여자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스타일이다.

 

물론 스카프 소재의 특성때문에 잘 흘러내리므로

옷핀이나 작은 브로치로 옷에 고정해 주면 더욱 좋음.

 

 

 

리본이나 이런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해

한 번도 해 본적 없는 스타일이지만 리본으로 묶어

목걸이처럼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방법.

 

가슴이 있는 분들이라면 높낮이 위치에 따라 좀 부해 보일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높이에 리본을 매는 것이 좋겠다.

 

 

 

어깨에 걸쳐주는 스타일도 럭셔리해 보이는 스타일.

셔츠나 티를 매치했을 때 다소 캐주얼해 보일 수 있지만

스카프로 연출만 잘 해주면 프레피 룩에서 커리어 우먼 룩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템 하나로 손쉽지만 전체적인 느낌까지 바꿀 수 있는

스타일링의 세계는 언제봐도 참으로 신기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