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노하우- 적당한 점심꺼리 없나요?

Q: 1박2일에 적당한 점심은?

A:혼자 가시나요? 전 보온도시락에 밥과 즉석국 재료를 같이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뜨거운 물을 갖고 가거나 아님 버너로 끓여서 부어 먹으면 나름 괜찮아요^^ 필요에 따라 좋아 하는 양념 한 두가지쯤 넣어서 배고플때 먹으면 밥맛이 짜릿합니다 ㅎㅎㅎ 여럿이 가신다면.... 볶음밥에 뜨거운 된장국을 보온병에 넣어가셔도 좋지요<송번*님>

A: 요즘 많이 춥지 않으니 집에서 즉석밥을 물에 끓여서 배낭에 넣어가면 됩니다. 반찬은 그냥 김이나 짠지정도...충분히 먹을만 하더군요...전자렌지에 돌리면 약간 뜯어야 하지만 물에 끓이면 뜯지 않아도 되므로 그냥 배낭에 넣으면 되더군요

뜨거운 물이 있다면 시금치된장국이나 북어국등 동결건조제품이 있습니다. 5개들이 한팩에 2500원정도 하더군요. 오뚜*제품이 있습니다<최재*님>

A:  대피소나 또는 야영 다음날 아침에 점심을 준비하는 것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들이 자주 이용하는 방법은 주먹밥입니다. 가루김, 참치 캔 또는 요즘 [밥이랑] 이라는 상표로 해서 밥에 뿌리는 것이 있더군요. 이런 것을 이용해서 비빔 주먹밥을 만듭니다. 비닐팩에 밥을 넣고, 이것 양념을 적당히 넣은 다음, 비닐 바같에서 주무르면 비빔 끝. 별도의 용기가 필ㄹ요 없이 그대로 비닐 채 싸가지고 가면되지요. 이것하고 김치하고 먹어도 되고...

이러면 국물이 없어 허전하지요. 가장 간단하게 국을 만드는 방법은 슈퍼에 가면, 일본 된장이 있습니다. 일명 가스오부시 (생선이름) 된장입니다. 이것은 다른 양념이 필요 없습니다. 물만 끓여, 적당한 량을 풀면 끝입니다. 건데기가 없기 때문에 떠 먹는 것이 아니라, 보온병에 담아, 병뚜껑에 조금씩 부워 밥과 같이 마시면 됩니다. 아무런 양념 없어도, 된장 맛있습니다.<정종*님>

A:취사장비 지참이 번거로우시다면 미군 전투식량 MRE도 괜찮습니다.
군장비라서 일반대상판매는 공식적으로는 금지되어있으나 옥션같은데 가끔씩 매물이 올라옵니다.
전투식량 파는 사이트같은데 보면 물건이 안올라와있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판매자에게 직접 전화해서 문의/구입해야합니다.
한박스 12개들이에 보통 4만원 정도합니다.<빽빽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