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원 거부, 아이 마음 읽는 대응법 > 육아 블로그

✅핵심 요약

아이가 어린이집을 거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순한 떼가 아니라 분리불안입니다. 부모의 표정·말투·속도가 아이의 불안을 증폭시키기도, 가라앉히기도 해요. 입학 2주 전부터 가벼운 노출을 늘리고, 등원 아침엔 예측 가능한 루틴과 짧은 첫날 운영으로 ‘성공 경험’을 쌓는 것이 핵심입니다. 

✅ 실행 루틴

1) 2주 전 프리-어댑션

어린이집 주변을 함께 산책하고 교실·교구를 멀리서 구경시켜 낯섦을 줄입니다. 담임과 미리 인사하고, 사진으로 선생님·교실을 집에서 반복 노출해 ‘예상 시나리오’를 만들어 주세요.

2) 아침 등원 루틴 만들기

기상→아침식사→세면→짧은 그림책→작별 인사처럼 10~15분 단위로 고정합니다. “오늘 그림 그리고 간식 먹고 엄마가 OO시에 데리러 올게”처럼 시간 약속을 구체적 문장으로 알려 주세요. ????

3) 첫날은 짧게·밝게

첫 등원은 2~3시간 체류로 ‘가벼운 성공’을 설계합니다. 보상(사탕·장난감)으로 타협하기보다, “우린 약속을 지키는 팀”이라는 신뢰 메시지를 반복하세요.

4) 성향별 맞춤 스텝

낯가림이 심하면 적응기간을 길게 잡고, 1:1 친밀 활동을 늘립니다. 에너지가 많은 아이는 출발 전 간단한 몸놀이를,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는 역할놀이·그림일기로 감정 단어를 늘려 주세요.

✅ 빠른 선택표

#분리불안 #등원루틴 #육아팁 #어린이집 #부모코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