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결혼 3년이 지난..그래도 아직은 아이도 없는

나름연인같은..부부입니다.

 

별로 성에대해 문제가 되지도..

뭐 그런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던 20대 후반 주부입니다.

 

요즘 점점..이상하더라구요..

음...뭐라 설명해야될지....

잠자리하는게..행복하다는 느낌보다..사랑받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제가 기구가 된듯한...인형이 된듯한 느낌이랄까요...

오르가즘을 느끼던지 안느끼던지..그부분을  떠나서...

 

항상 반복되는 남편의 똑같은 룰,,,그것도 그냥 남편원하는대로 하다..끝,,

계속 그러다보니...저는 좀 싫더라구요,,,남편이 원해도 자꾸 피하게 되요..

제가 정말 남편의 만족만을 위한 기구...가 된거 같아서...

 

남자분들께 여쭤보고싶어요...

제가 남편께..솔직히 얘기하는게 나을까요??

어제 말하려고 했는데....

괜히 그렇게 말하면 남편마저 멀리할까봐...먼저 다른분들께 상담받고 싶어서...

남자입장에서  이럴경우 와이프가 솔직히 얘기하는게 좋을까요??

아님..어찌해야되는지.....

 

자꾸 피하는 저도 미안하고 싫네요..

아직 살날이 더많은데..얘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