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누라의 욕구에는 신경도 안쓰고 그러고도 이혼할 생각조차 안하는

이 남자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살까..

정말 평생 이러고 살 생각하니 앞이 깜깜하다.

이제 이혼하고 새출발하고 싶다.

정말이지 외로운 밤 지긋지긋하다.

달리 외롭다는 것이 아니다.

무능한 신랑하고 자는 것이 한심스럽다는 거다.

참는것도 한두달이다.

내가 무슨 부처도 아니고

남자아닌 남자랑 사는 것도 고문이다.

그렇다고 내가 밝히는 여자냐..

나도 담백한 여자다.

그렇지만 몇달을 안하고 살기는 억울하다.

근데 이 남자 참 뻔뻔한것 같다.

잠자고 일하고 먹는 것 외엔 모른다.

심심하다.

지루하다.

성실한 건 인정한다.

하지만 밥만 먹고 사는 건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