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3년차에 결혼에 골인해 17년째 싸우다, 안아주다를 반복하는 유부녀입니다.

연애시절엔 이틀에 한번꼴로 잠자리를 청하던 남편이 요즘은 힘들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필살애교버젼까지 준비한 아낙네의 요구를 거부하는군요.... ㅜ.ㅜ

남편이 시나리오 집필로 24시간 두문불출하기때문에 다른곳에 에너지를 쏟는것도 아닐터인데  

2007년 베베를 낳고난 이후로는  영~ 성욕이 감퇴하는지 별다른 요구를 하지않네요.....

무용을 전공하고 현재까지 관련업종에서 일하고 있기에 몸매가 망가지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것

도 아닌데 잠자리에 부담을 느끼는 남편이 의아스럽습니다.

와인한잔하며 오늘 진지하게 남편과 대화를 시도하려했지만 섹스평균치와 애정의 문제는 전혀 비례하

지않는다며 저를 강박관념에 사로잡힌 아낙네로 치부해버리는 남편이 야속한밤이네요....(참고로 2009

년 잠자리 평균 2달에 1번꼴)

저도 섹스에 집착하고 즐기는편은 아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금술문제에 비추어봤을때도 합당하고

부부가 최소한의 노력은 보여줘야 한다는 주의인데 남편은 서로의 신념문제이지 전혀 문제될것이 없다

고 단호히 말하네요......^^: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충고듣고싶어요.....

정말 제가  의식적으로 횟수에 집착하는것일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