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런 경험들 있으신가요?
제가 속이 좁아서 그런지...ㅜㅜ
남편친구들끼리 모임이라 어제 드라마를 보면서 아주 이쁜 연예인이 나왔어요...
신랑이 ," 어 저 여자 연예인 이쁘다.. 그러면서 나보다는  저 연예인 보다 못하다는 등...
듣기좋은 소리하는데 남편친구왈 제가 더 못하다나요
사람을 앞에놓고 비교하더라고요..
왠지 기분나빠서 남편한테 친구는   왜 사람 놓고 여자 외모를 나랑 비교하냐고 막 뭐라했더니
남자들은 집에서 부인 이쁘다이쁘다해도 밖에 나가면 진실을 이야기한다고
다른 여자가 이쁘면 더 이쁘다고한다나요...;; 것도 여자 연예인을 두고요....
연예인보다 더 이쁘다는 걸 듣고 싶은게 아니라 왠지 비교당하는 느낌.
정말 기분나쁘더라고요...그 남편친구 있으면 정말 비교해서 기분나쁘다고
뭐라하고픈데 연락처도 모르고,,,ㅜㅜ 담에 만나면 꽉 뭐라해줄까요?
남편은 그냥 지나가라고...혹시 친구 맘에드냐고...그 친구한테 이쁨받고싶냐고.
ㅡㅡ; 자격지심아니냐고..당장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왜 비교하냐고 기분나빳다고 전화하랫더니
그런 전화 어떻게 하냐고하네요....제가 쪼잔하다고 욕얻어먹는데요
.그럼 신랑한테도  그렇게 생각하냐고...당신과 있을 땐 내가  젤 이쁘고 혼자 테레비보면
연예인이 이뻐서 감탄한데나요...
왜 저는 저보다 남편이 다른 여자가 더 이쁘다 생각만해도 기분나쁘지요?
빈말이라도 다른 여자보다 내가 더 이쁘다는 말만도 듣고싶은건지....
그렇다고 제가 어디나가면 못생겻다 들을 정도는 아니고요....잘꾸미면 이쁘다하고 그냥 평범한 수준...어떤 말을 듣든 그냥 허허 웃어넘기는 배짱이 있었음 좋겟어요.
그렇다고 연옌보다 이쁘다는 듣기위해 그런건 아니지만 다른여자랑 비교하며 더 못하다은 말은 듣기싫은거죠........담에 모임 때 가면 그 친구한테 뭐라해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