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은 싸우기만 하면 입에서 못담을 욕을 합니당
아무리 내가잘못한들 애들도 있는뎅 욕을 퍼붓어야 쓰겠습니까??
오늘 아침에두 출근하기전 밥을 힘들게 차렸는뎅 입맛없다며 안먹고 아침부터 투덜대면 한숨만 푹푹 쉬고 짜증내면서 가는거에여...
어찌나 화가나던지 누군 성질없어서 화를 못내나 진짜 콱~~~한대 쥐어박고싶더라고여
정말 이남편은 내 맘을 알아줬으면 한는맘도 있지만 벌써 그큰기대는 접고삽니당
왜냐구여~~~사람은 은근히 무시하거든여 정이 팍팍떨어져여
이번 구정때도 친정 가자는 소리 안할려고여 우리친정도 똑같이 무시하니깐여
우리친정엄맘 정말 사위를 잘못둔것같다는 생각이 들어 엄마께 넘죄송해여
신랑이 친정집을 알기를 뭣같이 알거든여...
더이상 이사람한테 기대감이라는건 접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