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먼가 답답합니다 요즘은 제가 이상한건지...

아내가 가끔은 남자같다는 생각도 들고.. 다른 뭇 여성에 대한 이성적 호감은 커지고.... 이 놈의 욕망은 꺼질 줄을 몰라요.
가끔 야동을 보며 그 놈의 욕망을 상쇄해 보기도 하지만 야동속의 여인들과 아내는전혀 별개 ... 그냥 연결이 안되여.
 
그냥 평범한 짐승남이죠.

퇴근 길에 자주가던 고깃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성인샾이 새로 생겼더라.

몇일을 그냥 스쳐지나갔고 관심도 없었고....  어디저런 대로에 대놓고 저런게 생겨, 동네 수준 알아봤어.... 하다가 어느날 무심코 Window shopping(사지는않고 그냥 보기)하려 들어 갔지요.
 
젊은 아저씨 근육남의 키다리... 매우 적극적으로 땡깁디다.

뭐 찾으시냐 묻는게 아니라 나를 자주 창밖으로 보아 왔단다.

그리고 뭐가 필요한지 딱 맞춰보겠단다.

실은 뭐랄 것도 없지만 맞춰보라했더니.....
딜도.... 젤(그냥 젤이 아니고 사정지연시키는 거)  풋... 웃기는 놈!
"이걸로 어떻게 하라고요?" 했더니 "선생님, 모든 도구는 그냥 보아선 쉽게 사지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일단 갖춰 놓으면 사용하게 되어 있지요. 해서 이걸 추천해 드립니다. 사용법이요? 잘 아시면서...."
 
아.. 이 왕재수. 웬지 부끄럽다. 근데 속물같은나는 결국 그걸 구매를 했다.
그 친구 왠지 이 분야의 고수같았다.

결국 나는 집에 어딘가에 숨겨 놓고 거의 한 달 넘게 사용을 하지는 않았다 올 여름 좀 더웠나? 

그리고 사용한다하더라도 딜도를 내 똥꼬에 집어 넣지 않는 이상 아내와 함께 사용해야 하는데...... 올 여름은 같이 붙어 있기도 싫었으니........ 젤?  그건 한 번 발라봤다.

그냥 ... 귀두가 진짜 마취된 것같이 되는데 이게 사정지연까지 시켜줄지는 의문이었다.
 
아침/저녁바람이 불현듯 선선했던 지난 주말.

아이도 일찍자고 나는 아내와 tv를 보다가 드뎌 일을 벌였다.
10여분의 흥부되는 애무와 키스이후 곧 삽입모드에 들어갈 타임.

갑자기 기구가 생각난 것이다. 그러나 나는전부터 아내에게뭔가를 요구한적이 없는 것 같다.

특히 섹스에 관해서는 더욱.. 뭔가를 요구한다는게 결국 내 상상속의 그런 것들인데 아내로부터 내가 정신적인 또는 육체적인 변태라는 얘기를 들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날은 얘기 아니 요구를 했다. "자기 기구하나 사왔는데 한 번 볼래?" "어떤기구", "응 딜도라고 ...... 기능성 젤하고." , "이구 안방 화장대 서랍안에 있는 그거?" 앗 이 여자가 그걸 이미 봤구나...... "뭐 그런 걸 사.. 변태같이..." 물론 그말 할 줄 알았다, 그

러나 나는 다시 "글쎄다. 내가 미쳤나 그걸 왜 샀지? 버릴까?"맘에도 없는 말을 했지만 이윽고 아내가 "어떻게 쓸건데? 난 자위 안해 살아있는 탱탱한 딜도가 여기 - 내 거시기를가리키며 - 있는데.... 진짜어떻게 쓸건데...?" 아 생각이 안난다.

그냥 야동의 몇장면이 순식간에 떠 올랐지만... "자기 똥꼬!"라고 했더니 얼레 이여자 하는 말 " 그럼 뒤로 할 때 끄트머리 조금만 넣어 !" 말만 들어도 무척 흥분된다.
그러나 할 생각은 없었다.

이내 우리는 COOL하게 운동을 한 판 하고 나는 이미 사정이 되서 죽은 상태가 됬다.

아내는 소파에 가슴을 대고 실신한 듯 보였다.

그런 자세로 보여지는 뒤태가 여느때와 달리 너무 자극적이었다.살짝 엿보이는 둔덕 사이의 빨갛기도 하고 거무스름하기도 한 항문이 눈에 들어 왔다 그때 아내가 "그거 안 넣어 볼꺼야?" "우..욱! 진짜로......?"
"아 싫으면 말고...." , 나보고 변태라 하면서 ..........  
하여튼 난 그날 그 딜도를 아내의 항문에 끄트머리가 아니라 끝까지 다 넣어 보았다.

친절하게도 가만히 약간의 찌뿌림 외에 여러번의 PUSH&PULL도 잘 참아주면서...... 뭐 그 딜도가 그리 크거나 굵은 것도 아니었지만....
근데 아내는 일이 끝나고 하는 질문이 "끄트머리만 살짝 넣었어? 바부탱아" 나는 진짜 그런척 "어, 자기아플까봐 2센치 정도만 "
아 항문이란 곳은 그 어느정도 들어가는지 그 깊이를 인지 못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씁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