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나이는 40이고요. 와이프는 30이네요.

전에는 3일에 두번정도 했는데  와이프의 거부권 행사로 격일제로 합니다.

그런데 한달에 한번 하는 그날 빼면 결코 격일이 아니란 말을 하고 싶고요.

 

가끔은 불을 켜고도 하고 싶은데 일단 안되구요.

집중해서 하는걸 좋아라 해서요.

어느 순간 부터 제가 하고 싶은 스탈로 하는게 아니고

일단 와이프 하고 싶은걸 두루 해주고 온몸이 흐믈해지면 그때서야

제 차례가 되어서 놉니다. 안타까운 주도권 박탈 사건 ㅠㅠ.

 

애들 재우고 나서 시작하는데 런닝타임은 한시간 전후 되는데 강심장이라든지 황금어장 하는날은

언능 끝내고 그거 보자고 보채기도 하네요. 대략 난감하죠. 이제 시작이라 해도 막무가네입니다.

정 그러면 사정하지 말고 그냥 빼라네요... 제길.. 그래도 어쨋든 사정은 합니다. ㅎㅎ

 

왜 너 놀거만 놀고 나면 내 기분을 안 마춰주냐고 따지기라도 하면 자기 기분낼 때  머했냐고 하는데...

사실 기분내는거 보면서 놀기야 저도 놀지만 내 차례라는게 있잔습니까. 그 기대감...

이거 아무래도 길 잘못들여 놨습니다.  큰일입니다. 아직은 사정 후에도 양복 한벌은 걸고 돌아다니는데...

이런거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이곳은 참 적나라 해서 몇 글자 가감없이 적어보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