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의부증인지 미친건지 진단좀해주세요 ㅠㅠ 욕은삼가...

5년전 저희큰아이 첫돌되던해에..청천병력같은 일이생겼어요

주말부부였었는데 저희남편밤에전화하면 피곤하고 아프니까 나잘래..

오늘은 전화하지마 해놓고 술집에 들락날락 ...것도 대출받아서...

빚은 2천5백만원.. 갚고2년후 주말부부정리하고 다시 뭉쳤습니다 .

둘째아이 태어난지 한달만에 또 대출이있는걸 알고 따져물으니...

저 둘째아이임신했을때 저희신랑.. 저한테 회사일있다고 거짓말하고

외박을했더군요 그때 술집들락날락했었나봐요

여자랑 모텔까지만 가고 자지는 않았다는 남편...

모텔앞에갔는데 제생각에 갑자기 그냥와버렸데요 믿고싶어요..

믿으니까 지금 이혼안하고 살고있죠...

일때문에 저희부부 다시 주말부부가 되었습니다.

신랑숙소에 가면 여자머리카락이 있는지 술집다닌흔적은 있는지

혹시 머 숨겨놓은건 아닌지.. 이리저리 찾고다닙니다..

미친것같아요 .. 그리고 신랑이 저한테 소홀하면 혹시 또 그병돋은건

아닌지 묻고따지고... 신랑도 지쳐합니다..

또 주말부부가 다시 시작되어 오랜만에 보면 정말 부비부비하던 남편

이제 대화할시간도 안주고 잠만자네요... 섹스리스부부가 아닌지..ㅠㅠ

몇달째 한달에한번관계  횟수는중요하지않지만 그냥 하기싫은데 하는사람같아요

하고나서도 그냥 각자자리에가서 말도안하고 잡니다 ㅠㅠ 저는 자는신랑바라보며

밤새 한숨만 쉬지요 ....

암튼 너무 서운하고 눈물나고 .. 야동보면서 혼자 해결하는 남편 너무 야속하고

예전에 했던 나쁜짓계속생각나고 남편감시하게되요 핸드폰이나 차안....

저... 미친것같아요 요즘은 그냥 남편전화문자 다 거절하고 몇일째 눈물만

쏟고있어요 이러다가 저 정말 큰일낼것같아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