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째구요

아직 아이는 없어요

그리고  도련님이  결혼한지  이제 두달됐네요

저는  아랫동서가  새로 생겨  좋아했구요..

저번주   일이에요...

하두 답답하고 화가나서  여기다  적어봅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인지  판단해주세요

저번주에  우리부부와  동서네부부  이렇게 4명이서  식당에서 밥을 먹었어요

그리고  간단히  호프한잔 하자고  자리를 옮겼네요

저는  우리신랑 팔짱을 끼고 걷고있었고

그 아랫동서도  자기신랑과 손잡고 걷고 있었구요

호프집으로  이동중에  아주큰 팬시점앞을   지나가고있을때였어요

그 아랫동서가 갑자기  저희신랑한테  팔을 잡으면서

"시숙님 !!!  저  저거인형사주세요~!"  하는거예요

인형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요,,

그말에  우리신랑  ㅎㅎㅎ 웃으며  '사주지 뭐' 하면서 팬시점에 들어가대요

어이가없어서  원...

인형이 35000원 ...

제가 사주라고 했으면  분명히 안사줬을꺼예요

제가  우리신랑을 잘 알아요

집에와서   제가  신랑한테 따지고 난리쳤더니

나보고  이상하다고   미친년이랍니다

미친년은  내가 아니고  동서라고  했네요

자기신랑놔두고 왜 우리신랑한테 인형사주라고 지랄이야~~

제가  이상해요???

열나죽겠네..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