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기독교믿었고요.  시댁에서는 시어머님만 불교시고요, 남편은 무교 에요.

 

결혼전 교회가자고 안할테니, 미신같은건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말을했었어요.

 

연하남편 이었고, 아직 대학생이라서 시댁에서 살았어요.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 이라고 남편하나 믿고 시댁에 들어간건데,

 

남편은 매일매일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지내고, 저는 매일 매일 남편 집에오기만을

 

기다리다가 점점 우울함을 느끼면서 살았어요.

 

그렇게 6개월을 반복돼는 하루하루 가돼다보니, 남편에게서 콩깎지가 다 떨어져버렸고요.

 

눈에보이는것은 단지 현실뿐이었어요. 

 

변변한 직업이없는 어린남편 자기마누라 감싸줄줄 모르는 바보  멍청이 로 보이더라고요.

 

아이가 생겨서 아이도낳고 오로지 아이만 바라보면서 살았어요.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에 다녀도 끊을줄 모르는 컴퓨터 게임 늦게까지할땐 새벽 3~4 시까지도 할땐 시끄러워요.

 

한방에서 아이랑 같이 자는데요. 마우스소리 키보드소리 말하는소리 정말 시끄러워요.

 

그렇게 반복돼는 하루하루 돼풀이돼는 생활을  3년을 살았어요. 이젠, 서로 질려버려서 별거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