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살고 있는곳이 투룸이라 수도요금은 사람수대로 계산해서

내는데 어제 옆집 여자분이 수도요금을 거둬 들이러 온것이다

난 곧 10개월 다 되어가는 아가랑...친정에 있었던터라 10월달분은

우리 신랑 한명당으로 계산을 했는데 한 사람당 수도요금이 9,590원?이다

토탈 금액도 봤지만 수도요금 넘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돈 만원을 찾다가..못 찾아서 작은방에 있는 울 신랑한테도 쪼르륵

달려가면서 돈 만원달라고 그러면서 수도요금 너무 많이 나오는 것 같다면서

이 말했는데...현관문을 열어 그 여자분에게 요금 드리고

문을 닫자마자 신랑 인상 굳어져서 삿대질까지 해가면서 니는 사람 가고 나서

요금 많이 나왔으니 이 말해도 될것을..꼭 있는데서 그 말해야 겠냐고??

그래서 문닫아 있는 상태에서....말 했다고??

난 정말 신랑이 어이 없다 그렇다고 삿대질까지 해가면서 인상까지 써야하는지..

난 그러면 할말을 잃어서 눈물만 주루룩 흐른다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평소때도 욱하는 성질도 있고 화가나면 막 말도 잘한다

기도 세다 오죽하면 점보러 가서 점괘가 안나왔을까?

살아보니 알 것 같다 ㅜㅜ